함양의 농업생산물 중 고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품목에 순도 99%의 천연벌꿀을 생산하는 박부기씨는 양봉의 가능성에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 함양에서는 최초로 ‘한벌꿀’ 인증마크를 달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 적극적인 판매 전략을 펼치고 있다. 그는 벌꿀 생산을 시작한지 불과 2년 만에 지역 양봉인들로부터 인정받았으며 지금은 헛개꿀도 생산, 판매한다. 세계인이 사랑하는 뉴질랜드의 마누카꿀과 비교하여 효능이 더 우수함을 확신하며 양봉협회에서 실시하는 국가공인 양봉산하물검사소에 의뢰를 마쳤다.박씨의 헛개꿀은 함양의 청정지역 700고지에서 자생하는 헛개나무에서 채집된다. 다른 업을 하던 그가 건강을 이유로 새롭게 시작한 양봉은 건강의 회복은 물론 채밀의 계절이 오면 설렘에 밤잠을 설칠 정도로 행복감을 준다며 양봉에 대한 집념과 애정을 보인다. 앞으로 박부기씨의 헛개꿀을 비롯한 함양의 천연벌꿀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건강식품으로 자리매김할 날을 기대해 본다. 그가 속한 사단법인 한국양봉협회의 최근 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양봉은 ‘한벌꿀’(전국 생산자들의 공동브랜드)이라는 이름으로 입맛 까다로운 일본시장에 진출했고, 아카시아꿀은 세계양봉대회에서 매번 특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내년 대전에서 개최되는 세계양봉대회에서 한국벌꿀의 우수함을 세계의 바이어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정효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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