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협(조합장 박상대)은 지난 7월17일 본점2층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을 시작했다.행사에는 임창호 함양군수를 비롯해 고창근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장, 함양문화원 김홍식 원장, 함양군 다문화가족 연합회 김석곤 회장, 감수연 부회장, 미찌꼬 총무 및 함양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 서정숙 회장과 임원 등 내외빈 30여명이 참석했다.함양농협은 지난 2010년부터 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총 6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한 2012년에는 다문화 여성대학을 운영하기도 했다. 그 동안 다문화가정에 기울인 노력과 지원을 인정받아 2010년부터 매년 한 쌍의 다문화가정이 고국을 방문했다. 특히 올해는 ‘다문화가정 합창대회’ 은상과 ‘우리말 골든벨’ 대상을 수상하는 등 함양 다문화여성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박상대 조합장은 “다문화가정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결혼이민여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다문화가정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더 많은 다문화가정이 참여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함양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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