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소방서(서장 김용식)는 지난 13일(일) 안의면에 위치한 안의초등학교에서 열린 「제8회 함양군생활체육 족구연합회장기 족구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는 함양군의 직장·동호인부와 일반인부 총 20개의 팀이 참가했으며, 함양소방서 족구동호회(회장 정엽)는 2개 팀으로 나누어 출전해 우승과 준우승을 휩쓸었다.
또한 소방서 족구동호회원들은 이날 우승을 통해 받은 상금 전액을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정 엽 소방위는 “평소 직원들의 단합과 체력단련을 위한 족구동호회 활동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우승의 기쁨과 함께 화재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어 뜻깊은 대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소방서 족구동호회는 9월에 있을 함양군수배 족구대회에 참가해 또한번 실력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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