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중고등학교(교장 이태홍)는 지난 7월 11일(금), 안의 향교의 여러 어르신들을 모시고 예절교실을 열었다. 중학교 전교생 57명과 고등학교 전교생 7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잊혀져가는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생활 속의 바른 예절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백원택 안의 향교 전교 어르신과 조대형 안의 향교 (전)전교 어르신의 두 시간여에 걸친 강의에서 서상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생활 속에 각종 상황에서의 바른 예법과, 예절을 통해 드러나는 우리 조상의 전통 사상을 배울 수 있었다. 서상중고등학교 학생들은 평소 어렵게만 느끼던 어르신들을 모시고 생활 속에서 겪던 다양한 상황에서의 바른 예법을 배우는 동안 생활 속 예절과 더불어 향교나 전교 어르신들까지 한결 가까워진 것 같다며 어르신들이 나눠 준 공책과 볼펜을 손에 쥐고 그 소감을 전했다. 서상중고등학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통합을 넘어 학부모와 지역 사회가 적극 참여하는 교육 과정 운영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교육도 그 한 가지로서 매년 지역 사회 참여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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