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0일부터 안의 친환경 벼 재배단지, 함양 기동마을을 시작으로 8월 20일까지 관내 벼 재배단지 475ha에 무인헬기로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벼멸구등 문제시되는 병해충 방제를 실시한다.
무인헬기를 이용한 병해충 방제사업은 1월부터 신청을 받아 집단화 되어 있는 벼 재배단지를 방제대상지로 선정해, 함양군에서 무인헬기 방제비를 1ha당 10만원 전액 지원하고 농가에서는 방제약제만 구입하면 방제를 할 수 있다.
무인헬기를 이용해 방제를 하게 되면 1일 50ha의 면적에 대해 방제가 가능해 노동력 절감효과가 크며, 작물의 3~4m 바로 위에서 방제를 하기 때문에 약제 손실도 관행재배에 비해 적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을 남병벼에서 칠보벼로 변경하여 도열병 발생이 높을 것으로 예상이 되며, 여름철 이상기온으로 돌발병해충 발병율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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