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문화원, 어르신과 장애인이 만든 손뜨개 모자 함양읍에 기증

함양문화원(원장 김흥식)주관 2014 지방문화원 어르신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연꽃노인요양원(원장 일여스님) 어르신과 연꽃의 집(원장 정흥희) 장애인 30여 명이 직접 완성한 신생아용 모자 100개를 10일 함양읍에 기증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기증한 손뜨개 모자는 “어르신과 장애인, 어깨동무 행복한 시간”이라는 어르신문화 프로그램 운영 중에 완성한 작품이다. 그동안 어르신 문화 프로그램은 지난 6년 동안 아프리카 신생아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한 완성 작품을 지역사회로 환원했다. 함양읍에서는 기증받은 신생아용 모자를 7월부터 함양읍을 방문하는 신생아 가족들에게 소망이 담긴 축하 메시지와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용기 함양읍장은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손수 만든 모자가 함양군 출산장려 정책에 이바지 하고,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