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성민)는 지난 4일 오후 1시 고운체육관에서 600여 명의 여성단체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하는 행복한 함양’이란 주제로 ‘제19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임창호 함양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 변민석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진병영 경상남도의회 의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으로 한국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전수자인 국악인 김영희, 송민경, 서연이씨의 국악공연과 가수 정소리씨의 노래공연이 펼쳐졌으며, 기념식에서는 ‘여성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과 여성단체협의회장(최성민)의 기념사, 임창호 군수의 격려사, 신성범 국회의원과 황태진 군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시상에서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사회 구현에 기여한 공로로 군수 표창에 함양읍 황수연 외 12명, 신성범 국회의원 표창에는 김점옥 전직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군의회의장 표창에는 함양읍 문일순(한국부인회함양군지회장) 외 3명이 표창을 수상하였다.
또한, 여성단체협의회 표창에는 여성단체협의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학교학부모협의회장(박영미)이 수상하고, 여성단체협의회 전직 회장단모임인 양지회 회장(김영자)은 여성발전과 단체 간 화합에 노력한 현 여성단체협의회장(최성민)에 대하여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기념식 후에는 제84회 군민자치대학으로 한국경제신문과 한겨레신문 경제칼럼니스트인 제윤경 강사를 초청해 ‘제윤경의 희망살림’이라는 주제로 올바른 가정경제를 지키는 지혜와 태도에 대한 열띤 강의를 듣고, 이어서 ‘여성의 웃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라는 주제로 웃음박사 조상영 강사의 웃음이 가득한 강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는 함양군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에서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에 대한 예방 홍보, 군청 민원과 지적정보담당에서 새주소 사용 홍보, 경남새로일하기지원본부에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상담 부스를 운영하였다.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복지의 복지증진 및 사회참여 확대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1983년에 설립되어 14개 단체 2,400명의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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