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4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이 7월 7일 월요일 수동초등학교(교장 조은희)를 찾았다. ‘찾아가는 게임문화 교실’은 지난 2007년부터 전국 초중학교에 전문 강사를 파견하여 게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즐겁고 건전하게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통하여 게임 과몰입을 예방 및 건전한 게임 문화를 조성을 위하여 만들어졌다. 이번 수동초등학교의 게임문화교실은 3,4학년과 5,6학년 2개 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교시에는 학생들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춰 게임의 역사와 종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간단한 놀이를 통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였다. 2교시에는 카드 게임과 보드 게임을 통하여 또래와 협력하고 경쟁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게임은 몸과 정신 건강에 해롭다.”, “게임을 많이 하면 학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와 같이 흔히 교육현장에서는 게임에 대해 위와 같은 가치 판단을 하지만 이 수업은 달랐다. 강사는 게임에 대한 가치 판단 보다는 게임의 역사와 유형 등 객관적 정보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 수업에 참여한 4학년 정나래 학생은 “게임은 무조건 나쁘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게임을 건전하게 하면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으며 같은 학년 김창범 학생은 “앞으로 혼자 하는 게임보다는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할 수 있는 게임을 즐겨야 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수동초등학교는 학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은 물론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및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하여 다양한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여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