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로 나라가 몸살을 앓더니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탈영병 사건으로 나라가 홍역을 치르고 있다. 신문이나 뉴스를 보면 각종 마음 아픈 사건들이 줄을 이루고 있다.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는 이야기는 별로 없는 것 같다. 언론이 국민의 알 권리는 위해서 보도한 내용들이 실상 몰라도 될 일들이 아닌가 생각되는 것들이 많다. 마음 아프고 우울하고 답답한 일들이 보도되기보다는 우리사회 구석에서 남이 모르게 이름 없이 빛을 밝히고 있는 사례들은 찾아 보도 된다면 우리 국민들의 마음도 훨씬 밝을 것이며 희망을 가지게 될 것이라 생각된다.기사가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보다는 긍정적 영향을 주는 방향으로 보도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를 것이다. 그래서 사실이 왜곡되기 쉽다. 진실이 왜곡되고 거짓이 진실을 대신하는 사회를 건강한 사회라고 할 수 없을 것이며 희망이 있을 수 없을 것이다. 사견이 강하게 부각되기 보다는 사실에 충실한 보도만이 국민들이 바르게 분별하고 판단하게 할 것이다. 바른 정보만이 바른 생각과 판단을 하게 하기 때문이다. 국가가 운영하는 방송이기에 공영방송은 아니라 생각한다. 누가 운영하든지 모든 방송과 신문은 공정한 보도를 함으로 국민이 바른 판단을 하도록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잘못된 정보를 접한 사람에게 바른 판단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그 피해는 우리 모두가 돌려받게 될 것이다.언론은 항상 정직해야 한다고 본다. 어느 정권이나 특정한 세력에 홍보역할이나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된다면 사회에 무서운 독이 될 것이다. 언론은 힘이 있음을 모두가 알고 있다. 그 힘을 잘 사용함으로 사회를 건강하도록 하기도 하였고 악용함으로 사회를 혼미하게 하고 훌륭한 사람이 나쁜 사람이 되어 사회에서 정치계에서 매장되는 사례를 많이 보게 됨은 안타까운 일이다.언론은 사회 국민 의식을 선도해야 할 기능을 충실히 수행함으로 국민이 바르게 판단하고 바른 가치관과 국가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여 건강한 나라를 만드는 일을 해야 할 것이다. 국민들은 특정 계층만 불신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언론보도에 대하여도 불신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 사회 모든 곳에서 개혁과 정화의 바람이 불어야 할 것이다. 어느 기관이나 중요하다고 보지만 보도 매체의 개혁과 정화는 모든 사회의 개혁과 정화를 유도하며 성사시킬 수 있는 기관이라 생각한다. 편파적인 보도는 거짓 기사와 다를 바 없다고 본다. 사람은 본대로 듣는 대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사건을 보는 견해에 따라 판단을 달리 할 수 밖에 없다. 기자도 기사 내용에 대한 책임을 지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한번 인식된 생각은 고쳐지기 어렵다. 그래서 잘못된 기사를 본다면 그 인식을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다. 그런 피해는 돌이킬 수 없게 되기도 한다. 어떤 일이 발생하면 우리는 그 책임을 묻는다. 당연히 책임을 지는 것이 마당하다. 그런 면에서 언론은 더욱 책임지는 마음으로 사실에 충실한 보도를 해야 할 것이다. 잘못이 현상으로 드러나는 것은 쉽게 잘못을 발견하게 되지만 잘못된 교육이나 사상 혹은 보도는 쉽사리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발견하기도 어렵고 치유하기도 어렵다. 나타나는 문제점보다 보이지 않게 존재하는 문제점은 우리 사회를 더욱 암홀하게 만드는 암적 존재가 되기 쉽다. 누구나 자기 얼굴을 볼 수 없다. 우리가 보는 얼굴은 반사체나 사진에 의한 것들이다. 우리 자신의 내면은 무엇으로 볼 수 있겠나. 양심과 진리를 통해서 혹은 타인의 눈을 통해서 볼 수밖에 없다. 자신의 숨겨진 치부를 감추려하기 보다는 인정하고 고치는 것이 진정한 용감함이며 능력이라 본다. 우리에게 이런 자세가 아쉽지 않는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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