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군의회 이끌 것”동료의원과 지역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먼저 저희들 열 사람의 7대 의원을 선출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7대 의회 의원들은 열정을 가지고 겸손한 자세로 군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군민 여러분께서 명하신 대로 군민의 뜻을 군정에 반영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언제든지 의회를 방문해 주십시오. 전반기 의회의 운영방향은 무엇입니까?군의원 10명 중 초선의원이 8명으로 다소 비중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회활동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 당선되었고,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전 의원들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군정 발전에 열정적으로 기여하는 의회 운영을 하겠습니다. 군민들에게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가고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의원들은 의정업무 연찬에 노력하고 있으므로 빠른 기간 내에 활기찬 의정활동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의회의 전반기 운영은 군민의 불편사항 등 의견을 수렴 검토해 민원해소에 초점을 두고 조례의 제·개정을 통해 주민의 권익보장과 불편을 해소하는데 힘쓰겠습니다.초선의원 8명으로 의회 운영에 어떻게 임할 예정입니까?초선의원 8명을 비롯한 전 의원들이 군정을 이끌어 가기위해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연수와 교육 등을 통해 더욱 성숙된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또한 군심을 돌보기 위해 주민들과 더욱 많은 접촉을 가지겠습니다. 현장에서는 발로 뛰고, 책상에 앉아서는 공부하며 군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군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행정과의 관계를 어떤 식으로 이끌 계획이십니까?군의회는 군민의 대의기관임과 동시에 행정의 견제기관입니다. 행정이 프로젝트가 함양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몸을 던져서라도 관철해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견제보다는 상생을 통한 함양 발전을 이뤄내야 하는 동반자적인 관계입니다. 소통을 통해 군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면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협력하겠습니다. 지난 선거를 통해 군민을 많이 만났을 것입니다. 군민이 바라는 점이 무엇이었습니까?지난 6대 의원을 지내고 선거를 치루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특히 소외계층, 지원에서 제외되는 이들이 참 많았습니다. 정부 지원금만 보더라도 일부 지원받는 이들만 계속해서 지원되는 부조리를 꼬집기도 했습니다. 어려운 이들의 실상을 전해 들으며 안타가운 부분도, 가슴 찡한 이들도 많았습니다. 저소득층이나 결손가정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의원들의 할 일이 행정의 발길이 닿지 않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찾아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케이블카와 지리산댐 등 현안 문제 해결 방안은?우선 케이블카는 우리 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으로 사활을 걸고 군민의 힘을 모아 반드시 만들어 내야 하는 것입니다. 지리산댐의 경우 홍수조절댐은 반대합니다. 이는 댐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로서 언젠가는 함양 군민들도 물이 필요로 하게 될 것입니다. 군민들이 힘을 모아 득과 실을 따져 득이 된다면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댐이 건설된다면 케이블카 유치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이라 봅니다. 이 모든 것이 군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면 해야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7대 군의회는 군민 여러분들의 뜻을 군정에 반영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의원 모두가 군민의 어려움에는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다가가 보살피고, 겸손한 자세로 군민을 위한 참 봉사자가 되겠습니다. 지금은 소통과 협력이 필요할 때입니다. 살기 좋은 함양건설을 위해 화합과 상생으로 힘차게 앞으로 나가야 할 때입니다. 저희 10명의 의원이 앞장서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성원을 부탁드립니다.강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