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주간함양은 지난 7월2일 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지역사무소가 지원한 사별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김남석 경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초빙해 본사 임직원 및 논설위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개최했다.김남석 교수는 언론윤리는 왜 필요한가를 비롯해 언론윤리와 명예훼손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취재·보도의 자유와 개인의 명예훼손이 상충되는 사례가 빈발하는 최근의 추세와 관련 언론보도로 인한 피해와 구제수단, 하급심 판결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또 실명 거론의 대상과 기준점, 실명 거론이 가능한 공인의 기준이 무엇인지, 취재자유는 어디까지 허용되며 개인의 명예는 어느 선까지 보호되어야 하는지에 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김 교수는 칼럼의 경우 기사보다 자유롭게 의견을 게재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는 것을 부각시키며 지역민을 대변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신문에 실어 줄 것“을 강조했다.특히 소규모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자들의 경우 초상권, 실명거론 등에 의한 직·간접적인 파급효과가 도시에 비해 크다는 의견에 따라 기사작성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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