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김용식)는 7월4일 함양읍에 위치한 함양정신요양원에서 소방관 16명, 소방차 6대를 동원하여 정신요양원 관계자 28명과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노유자시설에 대해 관계자들에 의한 화재초기 대처훈련과 신속한 피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화재시 신속한 출동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훈련과 구조대원들의 인명구조 및 검색능력을 점검했다.훈련과 함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의 사용법을 교육하고 직접 실습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김용식 소방서장은 “지난 장성의 요양병원 화재에서 봤듯이 노유자시설의 경우 화재발생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평소 꾸준한 대피훈련을 통해 유사시 관계자들이 침착하고 신속하게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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