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3일 지곡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는 함양소방서에 근무하는 대원 두 분과 함께 ‘안전관리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유치원부터 전교생에 이르기까지 모두 실시된 이번 교육은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처치방법에 관한 내용이었다.교육 전반에는 심장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춘 후 5분 안에 응급처치를 하지 못해서 발생된 실제 사례를 동영상으로 보여주고, 매년 2만여 명 이상이 그리고 60% 이상이 가정에서 이러한 응급처치를 하지 못해 목숨을 잃는 충격적인 수치도 학생들에게 알려 주었다.교육 후반에서는 실제 응급상황임을 인지하고 사람모형으로 심폐소생술에 대한 실습을 가졌다. 먼저 동영상을 보면서 요령을 익힌 뒤 전교생들과 유치원생들이 모두 한 번씩 실제로 실습을 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처음 접해보는 실습을 한 탓에 다소 어색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학생들의 표정과 행동에서는 웃음기가 사라지고 진지한 표정으로 강사님과 동영상을 따라하며 배우려는 자세를 보였다.이날 심폐소생술에 대해 처음 접하는 3학년 양미지 학생은 “어색하고 신체를 만지는 것이 떨리고 어색했는데 실제로 해 보니 쉬웠고 방법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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