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선 과제로 군정 안정을 위한 군민 여론 결집을 이뤄 나가겠습니다.”지난 7월1일 제41대 함양군수 취임식을 가진 임창호 군수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던진 말이다. ‘군민 소득 3만불 시대’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군민의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임창호 군수는 “앞으로 4년 동안 함양군정이 나갈 올바른 방향안내와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함양군정을 많이 알려주시길 협조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임 군수는 군민 소득 3만불 시대를 위해 항노화 바이오산업, 산삼엑스포 준비, 지리산 케이블카 유치 등 다양한 사업들을 전하며 협조를 당부했다.아울러 임창호 군수는 함양세계산삼엑스포 성공적 개최와 관련해 “산청한방엑스포를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야 한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한방엑스포는 군민소득 향상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지 못했다.”라며 “엑스포 시설들을 추진해 나가면서 군민 소득을 높이는 방법을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이제는 화합과 소통을 통한 군정 안정이 관건”이라며 “함양 발전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다시한번 강조했다.그는 조금은 성대하게 치러진 취임식과 관련해 “취임식을 어떤 식으로 만들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 지난 3번의 군수 선거를 통해 반목과 갈등 등 후유증이 많이 남아 있다.”며 “흩어진 군심을 모으기 위해 이번 취임식은 예산을 거의 들이지 않고 군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최소한 간소화 한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1년의 임기 동안 임창호 군수는 월급 전액을 함양군 장학회에 기탁했으나 이에 대한 선거법 위반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임 군수는 “이번에는 고민을 해 봐야 할 것이다. 1년 동안 모아서 장학금으로 기탁하든지, 고민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중앙부처 등에 포진한 출향인 관리에 대한 질문에 대해 “출향인들과 한마음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대 혁신이 필요하다. 발상부터 기존 틀을 바꿔 나가겠다.”한편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취미 등에 대해서도 말을 이었다. 임 군수의 노래 18번은 ‘꿈꾸는 백마강’, 좋아하는 가수는 ‘이문세’, 좋아하는 음식은 ‘된장국’, 취미는 ‘바둑’, 살아오면서의 좌우명은 ‘최선을 다하자’ 등이다. 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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