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7일(금) 오후 7시에 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 관악부는 학부모 간담회 및 작은 음악회를 실시하였다. 정민석 교감선생님께서는 행사의 시작에 앞서 “관악부 단원들이 매일 연습을 하느라 수고가 많습니다. 관악부 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며 바른 인성을 지닌 학생으로 자랄 수 있을 것입니다. 학부모님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에 협조해주시기를 바랍니다.”라는 인사말을 통해 관악부 단원들을 격려하시고 학부모님들의 협조를 당부하셨다.교감선생님의 인사말에 이어서 곧 있을 여름방학 캠프 및 특별연습에 대해 안내하고 관악부 운영에 필요한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학부모 간담회를 가졌다. 그리고 관악실에서 작음 음악회가 시작되었다. 지난 3월에 열렸던 작은 음악회에서는 파트별 연주를 위주로 공연을 했으나 이번 6월 작은 음악회에서는 8월 말에 있을 제39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곡 합주를 학부모님들께 선보였다. 먼저 지정곡인 ‘계룡행진곡’, 자유곡인 ‘Mountain of Dragon’을 연주하였다. 계룡행진곡은 밝고 경쾌하였으며 Mountain of Dragon은 웅장하고 장엄한 느낌을 주었다. 합주가 끝나자 학부모들의 칭찬과 격려의 박수가 끊이지 않았고, ‘앵콜!’ 소리가 관악실에 가득 울려퍼졌으며 곧이어 학생들이 금관악기의 음색이 두드러지는 ‘Spanish Fever’를 연주하였다.함양초등학교 관악부는 학부모와 소통의 장이 이루어질 수 있는 학부모 간담회 및 작은 음악회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학부모 간담회와 작은 음악회는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소통의 통로가 되어주고 있다. 음악을 사랑하는 함양초등학교 관악부 단원들이 앞으로 만들어갈 하모니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고 즐겁게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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