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이현복)은 지난 7월 30일 함양군 함양읍 두레마을에서 지리산둘레길 전 근무자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지리산둘레길 이용객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실시했다.교육은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일사병, 뱀물림, 벌 쏘임, 교통사고 등 다양한 실제상황을 가정해 실기 위주로 실시했으며, 함양소방서 구조구급팀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서부산림청 최종원 산림문화팀장은 “평소 훈련이 몸에 베어야 실제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지리산둘레길 이용객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산림청은 지리산둘레길 응급상황에 대비해 자체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개인별로 지급할 예정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