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 정예 선수들이 참가한 도민체전에서 군부 6위라는 놀라운 성과가 나왔다.함양군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에 걸쳐 김해시 일원에서 열린 제53회 경남도민체전에서 종합성적 94.5점을 획득, 전년에 비해 한 계단 올라선 군부 종합 6위의 최종성적을 기록했다. 육상, 축구, 야구, 테니스, 태권도 등 총 20개 종목에 임원과 선수 574명이 출전한 함양군선수단은 각 종목별로 타 군부 선수단과 겨루며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전통적인 강세종목인 탁구에서는 우승을 차지했으며 농구와 테니스 준우승, 골프와 육상필드, 마라톤에서 3위의 성적을 거뒀다.특히 지난해 말 창단한 배구 여자 일반부는 도민체전 참가 첫 우승의 쾌거를 이루기도 했으며 탁구 여자 일반, 남자 고등부를 비롯해 농구 남자 고등부와 테니스 여자 일반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개별종목인 육상과 태권도 레슬링에서도 13명의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체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올라선 종합 6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태권도에서 남고부 웰트급에 출전한 정문호 선수와 미들급 전희재 선수, 헤비급 우경석 선수, 남자 일반부 밴텀급 오현욱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레슬링에서는 남자일반부 74kg급 차영기 선수와 120kg급 양기상 선수, 남고부 85kg급 이동현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육상에서도 많은 금메달이 쏟아졌다. 트랙에서는 여고부 100m 허상미 선수와 남자 일반부 800m 강동원 선수가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필드에서는 여자일반부 높이뛰기와 멀리뛰기에 출전한 김다혜 선수가 2관왕을 차지했으며, 남고부 원반던지기에서 김정환 선수가 역시 1위를 차지했다. 마라톤에 출전한 남고부 신성해 선수는 3위에 입상했다. 군부 전체 성적을 살펴보면 함안군이 2위 창녕군을 종합점수 18점차로 멀찍이 제치며 군부 6연패의 금자탑을 달성했고, 3위는 거창군, 4위는 인근 고성군, 5위는 하동군, 7위 남해군, 8위 함천군, 9위 산청군, 10위 의령군이 차지했다.시부 1위는 통합창원시가 군부 함안군과 같이 지난 2009년 진주대회 이후 내리 6연패를 거뒀으며, 도민체전을 유치한 김해시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제대로 활용해 2위를 차지했다. 3위에는 진주시, 4위 양산시, 5위 사천시, 6위 거제시, 7위 통영시, 8위 밀양시가 각각 차지했다. 군 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 우수선수를 적극 발굴하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하여 군부 중위권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15년 도민체육대회는 창원시로 결정됐으며 내년 4월 38개 종목에 약 1만여 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해 나흘간 창원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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