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 지면평가위원회 회의가 지난 6월23일 오후6시30분 본지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번 지면평가위원회는 박석병 위원(함양초등학교 교사), 구혜령 위원(함양군문화관광해설사, 박희열 위원(함양경찰서 경무계장) 등 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군규 위원(전국공무원노조 함양집행위원장)은 업무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이날 열린 지면평가위원회는 지난 6월 한달간(6월2일자~6월23일자) 지면을 통해 반영된 보도내용 등에 대해 심도있게 평가가 이뤄졌다.지면평가위원들은 지난 6.4 지방선거와 관련한 이후의 지역 정서와 지역 발전 제안, 함양 산양삼의 전망,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한 취재 요청 등 다양한 제안을 하기도 했다. 또한 위원들은 신문에서 다뤄야 함에도 불구하고 다루지 않고 있는 내용들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다음은 이날 지면평가위원회 자유토론 내용이다.(발언은 무순)박희열 위원 = 함양경찰에서 이번 월드컵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16강 진출 염원 이벤트를 준비했다. 상당히 많은 고심을 통해 내놓은 것으로 지역주민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한다. 주간 신문이지만 날씨를 비롯해 로또 당첨번호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들을 지면에 할애했으면 한다. 지난 지방선거 이후 불거진 문제점이나 다양한 이야깃거리 등을 지면을 통해 소개해 줘야만 한다.  구혜령 위원 = 지난 선거에서 후보들의 다양한 공약들을 도표를 통해 보여준 것은 독자들이 보기 쉽게 해 주어 상당히 좋은 기획이었다고 본다. 기획취재 시 여타 지역까지 취재를 할 필요가 있는가 의문이 많이 든다. 우리 지역에도 보여줄 것이 많이 있다. 다른 지역과 비교해 기사를 작성할 계획이라면 그에 대한 꾸준한 설명이 뒤따라야 독자들이 헷갈리지 않을 것이다.동문회 소식을 전할 때 너무 상세하게 나오는 것 같아 읽기가 쉽지 않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 그런 것이라면 모르겠는데 그렇지 않다면 조금은 줄일 필요가 있다고 본다. 또 주간운세를 보면 글씨가 너무 작은 것 같다. 재미있어 읽어 보려고 했는데 작아서 보기 힘들었다. 박석병 위원 = 우리 지역에서 산양삼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데 다른 지역과의 차별성이 없는 것 같다. 함양 산양삼의 전망이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시해 줘야 할 것이다. 또한 양심적으로 산양삼을 재배하고 있는 농가를 취재해 알리는 것도 한 방법이라 생각한다.창간호가 멋있게 나왔다. 1면에 함양지역 마을 표지석들을 모두 싣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 엿보였다. 하루 이틀 들여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고 본다. 기획이 아주 좋았다. 정리 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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