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교장 조은희)에서는 6월 26일(목)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문화누리 기획사업인 매직콘서트 『시크릿박스』 공연을 관람하였다.소규모 농촌학교의 여건상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하고 특히, 마술 공연을 접해보지 못한 학생이 대부분인 여건을 고려해 볼 때 이번 마술 공연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지팡이가 불타면서 사라지고 작은 휴지조각 안에서 비둘기가 나타날 때 신기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의자가 공중부양하며, 사람의 키가 난장이처럼 작아지는 마술에서는 속임수일 것 같은데도 눈앞에서 펼쳐지는 마술 앞에서 자기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요술풍선 공예와 레이져 공연에서는 매직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웅장한 음악과 조명에 매료되었다.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장르를 체험해보고 문화예술에 대한 지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여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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