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문화원(원장 김흥식)에서는 지난 6월 21일(토) “2014 생생문화재-살랑살랑, 사근산성 역사 놀이터 1회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함양군귀농인연합회(회장 김기완) 회원을 비롯하여 밀알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길식) 아동을 비롯한 일반인들은 이른 아침부터 함양문화원으로 집결하여 신표 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이들이 제작한 신표는 왜적이 침입할 당시 사근산성으로 입관(入關)하기 위한 하나의 신분증을 만들어 봄으로써 민족의 고난과 극복에 대한 역사적 의의와 무관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이후 호연정(사두 전오식)을 방문하였으며 국궁체험을 통하여 외세의 침략을 막기 위해 노력했던 무관들의 삶을 체험하였다. 사근산성 트레킹 중에는 전영순 문화해설사의 “사근산성 역사 Special” 해설이 진행되었다. 사근산성 복원 현장에서는 문화재 수리 기술자(고상준)의 생생한 문화재 복원 현장 이야기를 들으며 사근산성의 역사적 의의와 문화재 복원의 가치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참여자들은 자주 찾아 올 수 있는 동네 뒷산인듯 싶지만 사근산성을 낱낱이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사근산성 정상에서 바라보는 수동면과 함양읍의 모습은 특별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살랑살랑, 사근산성 역사놀이터”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0월 셋째주 토요일에도 진행될 예정이오니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으며, 관련 문의사항은 함양문화원(☏ 963-2646)으로 문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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