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경남도민체전 레슬링에 출전한 양기상(60)씨가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지난 6월14일, 15일 사전경기로 김해 분성고등학교에서 열린 레슬링 해비급(120㎏이하)에 자유형과 그레꼬로망형에 출전한 양기상 선수가 환갑의 나이에 불구하고 금메달을 획득해 함양군이 5위 목표에 한발 다가섰다. 양기상 선수는 현역시절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전국체전 및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28개, 은메달 7개 등 35개의 메달을 획득한 독보적인 선수다. 은퇴 후 30년만에 도민체전에 출전해 레슬링 시합장에서 모두가 깜짝 놀랐으며 다시 선수로 뛰어도 되겠다며 양 선수에게 환호와 격려를 보냈다.양 선수는 도민체전 출전과 관련 군체육회는 물론 도체육회에서도 만류를 하였으나 “함양을 위해 무엇인가 하고 싶어 고민 끝에 결정했다.”며 “다시 운동복을 입기까지는 내 자신과의 싸움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함양군과 체육회는 함양의 보물이라고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특히 양기상씨는 전 함양군 씨름협회장을 역임하면서도 경상남도 씨름왕 선발전을 함양에 유치해 함양군 씨름을 종합우승으로 이끌었다. 경남도에서 지금까지 군부에서 종합우승을 한 군부는 전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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