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천령유치원(원장 강정숙)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수칙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작년에 이어 제11회 경남 119 소방동요경연대회에 출전하였다. 만5세 방과후과정반 유아 40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특색과제인 노래로 즐거운 유아로 기르기 위해 평소 즐거운 마음으로 꾸준히 소방동요 부르기를 생활화 하였다. 천령유치원은 제10회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 날 대회는 17일 1시30분부터 MBC경남 공연홀에서 열렸으며 도내 유치부 14개 팀 503명과 초등부 13팀 485명 등 총 27팀 988명이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이번 대회결과 유치부는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금상5팀, 은상 5팀과 지도교사상을 각각 수여하는데 천령유치원은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함양소방서(서장 김용식)에서도 유아들에게 연습 및 기타 운영 사항 등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해 주어서 더욱 더 빛날 수 있었던 무대였다.한편 경연대회에 참가한 유아와 함께 MBC경남 공연홀을 찾은 학부모들은 열띤 응원을 하면서 “우리 아이가 자신감도 부쩍 생긴 것 같고 그동안 노력한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불장난은 절대 안할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 해 주었다. 또한 경연대회에 참가한 유아는 “진짜 떨렸어요. 그래도 ‘잘 할 수 있다’는 원장선생님 말을 들으니까 진짜 잘 할 수 있었어요.”라며 언제 긴장했냐는 듯이 활짝 웃어 주었다.이번 기회를 통해 유아들이 노래를 통해 안전문화를 즐겁게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며, 소방안전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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