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나무 밑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요!

병곡초등학교(교장 여춘호)는 지난 6.12~6.15 나흘간에 걸쳐 교정에 있는 등나무 체험학습장 재정비 공사를 진행하였다. 등나무 아래 낡은 바닥을 걷어내고 보도블럭을 새로 깔아 친환경적 등나무 체험학습장으로 재정비하였다. 이번 공사는 병곡초등학교 총동창회와, 2014 동창회 주관회기, 병곡면(면장 박동수)의 협조로 실시되었다. 등나무는 병곡초등학교의 상징으로 이 등나무 체험장은 더운 여름 뜨거운 햇빛을 피하는 학생들의 애정 어린 휴식처였다. 그러나 병곡 초등학교와 함께 오랜 역사를 만들어온 등나무의 뿌리가 기존의 바닥을 뚫고 나와 바닥면이 고르지 않게 되었고, 이로 인해 보도블럭이 깨지고 손상되어 학생들의 발길이 뜸해지고 있었다. 그러나 등나무 체험학습장을 새로 단장한 덕분에 학생들은 다시 등나무 아래 평상에서 삼삼오오 모여 더운 땀을 식히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5학년 하정은 학생은 “등나무 체험학습장 테두리가 낡고 깨져서 불안했었는데 새로워진 체험학습장이 마음에 들어요. 여기서 공부도 하면 좋겠어요.” 라며 애정을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