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여춘호) 4-6학년 학생들로 이루어진 119 소년단이 6월 14일 함양소방서에서 주최한 ‘안전체험투어’에 참가하였다. 이번 행사는 119 소년단의 재난대응 역량을 함양하고,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마련되었다.오전에는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하여 스트링 치즈를 직접 만들어보고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전북 119안전체험관에서 다양한 체험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먼저 위기탈출 체험동에서 고공횡단 체험을 하며 담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소방차량을 탑승하고 출동하여 화재진압 임무를 완수해 봄으로써 위기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이후, 재난종합 체험동에서 소화기/화재대비 체험, 지진 체험, 교통안전 체험, 4D재난 영상 체험 등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기 상황을 몸소 체험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4학년 하정무 학생은 “지진을 체험할 때 땅이 흔들려서 당황스러웠지만 오늘을 기회로 삼아 실제로 지진이 발생한다면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수칙을 배워 평소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데 충분한 하루였다. 함양소방서에서는 현장체험학습을 통한 예방교육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119소년단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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