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이하여 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는 6월 16일(월) 4, 5, 6학년을 대상으로 다목적실에서 새터민(탈북) 강사를 초청해 북쪽친구 알아보기 통일교육을 실시했다.통일교육 개발연구원에 소속된 전문 강사인 조수정님은 북한에서 태어나 2008년 탈북하여 중국, 라오스, 태국 등을 거쳐 우리나라에 입국한 새터민이다. 강의 내용은 북한 어린이들의 일상생활과 학교생활, 국가관, 인생관, 통일관을 비롯하여 북한의 실상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영상자료와 체험담이 주를 이루었다. 학생들은 북한 학생들과 남한 학생들의 생활을 비교해보며 통일한국의 미래상을 내다볼 수 있었다.본 강연을 통하여 학생들은 한민족이지만 서로 다른 역사를 가질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되었다. 또한 북한의 실상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건전한 통일의지와 가치관을 함양하고, 통일 한국의 실천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 마지막에는 학생들이 직접 북한에 대해 궁금한 점을 강사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북한의 현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함양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여 올바른 통일관을 정립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이며 통일사회의 주역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알찬 통일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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