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함양군향우회(회장 강정구)는 지난 5월19일 오전11시 이태원 캐피탈호텔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신성범 국회의원, 정규인 재경경남도민회장, 강영철 함양부군수, 박종근 함양군의회의장, 강당희 거창군향우회장, 김현식 밀양시향우회장, 강구열 의령군향우회부회장, 권세근 재울산시향우회장, 권충현 재대구향우회수석부회장, 강선보 고려대부총장, 김인기 서상초총동문회장, 김흥식 함양문화원장, 우인섭 주간함양대표이사를 비롯한 함양의 각 단체장 구영복 함양군청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한 각 실과장단, 이용기 한양읍장을 비롯한 각 읍면장단 그리고 함양군향우회 서극성·이호진·노희식·백남근 역대회장단, 하상택 경로회장, 박재춘·장인상·최인석 등 원로고문단, 강완조·전성률 감사, 문백련 자문위원장을 비롯한 각 분과위원장, 노명환 함양읍향우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향우회장단 권도현·김태근·김태주·배승호·이병일·정규도 등 상임고문단, 조용국 군산악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산악회장단 류재창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상임부회장단 등 600여명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서원식 부회장의 사회로 백남근 명예회장의 개회선언, 이어 군향우회기를 선두로 각 읍면향우회기가 임장했고 경과, 결산보고, 전성률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었다. 강정구 회장은 “공사다망하신데도 재경함양군향우회 정기총회를 축하하기위해 참석해주신 정규인 경남도민회장님 신성범 국회의원님과 고향 그리고 전국각지에서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향우회를 발전시키고 육성해 오신 역대 회장님과 원로고문님 경로회 어르신들과 선후배 동기 향우여러분,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과 자축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고향을 떠나 타향 객지에서 희로애락을 같이하고 상부상조하며, 나아가 고향발전에 기여하는 향우회를 창립한지 54년이 되는 해에 제가 제13대 회장의 막중한 책임을 지고 취임한지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역사와 전통에 따라 향우회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지금까지 참여하지 않은 향우를 발굴하고 젊은 세대를 참여시키기 위해 각종 위원회를 만들어 취미와 소질에 따라 활동을 하도록 권유를 해왔습니다만, 마음과 뜻대로 잘되지 않은 것이 향우회이고 노력한 만큼 표적이 없는 것도 향우회의 활동인 것 같습니다. 제8호 향우회지 발간에 생업을 제쳐두고 전념하신 유성기 편집위원장님과 편집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향우회지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우리 고향관련 역사와 인물, 향우회의 전통과 정보가 수록되어 있어 우리 가정마다 비치하여 사전처럼 이용하시고 자녀들에게는 고향과 향우회 관련 교과서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역대회장님들과 선후배 동료여러분 그동안 저에게 많은 사랑과 협조에 향우회장 임기를 마치게 되어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저와 같이 향우회를 운영한 각 분과위원장님, 읍면향우회장님 등 함께하는 동안 보람도 있었고 고단함도 있었지만 사랑과 우정을 여물게 하는 기간이었다, 라고 기억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회장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손발처럼 도와주신 유수연 사무국장님과 본부이사 읍면사무국장 여러분과 우리고향 언론사 서울지사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고향을 방문할 때마다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신 군수님과 관계공무원 모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후임 회장님께 더 큰 사랑과 동참을 당부 드리며,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라고 했다. 정규인 도민회장은 축사에서 “재경 경남도민회에서 함양군이 가장 모범적이고 단합도 잘되는 최고의 향우회라 생각합니다. 고 양재천회장님께서 도민회 2대회장님을 역임하셨고 현재 강정구 본 향우회 회장님께서 도민회 수석부회장직을 수행하는 등 도민회에서 함양군향우님들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본 향우회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여 도민회는 물론 경남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신성범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재경 함양군향우회의 발전된 모습에 감탄을 하고 있습니다.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역대 회장님을 비롯한 향우님들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며, 강정구 회장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더욱더 발전하시어 고향발전의 원동력이 되시길 바랍니다. 향우님 늘 건강하시고 향복하시기 바랍니다.” 라고 했다. 강영철 함양부군수는 축사에서 “재경함양군향우회 정기총회를 전 군민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강정구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준비하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까지 향우님들의 고향사랑의 힘으로 함양은 많은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 영원히 변치 않으시기 바랍니다. 귀농 귀촌 1위로 선정되는 등 함양은 많은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라며 고향 동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은 후 “군민이 중심이 되는 함양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보다 더 큰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박종근 함양군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함양을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큰 강이 3개나 흐르는 아름다운 정원처럼 느껴집니다. 지금 고향은 양파농사가 대풍년을 이루고 있으며, 모내기를 시작하고 있으며 복스러운 지상천국처럼 느껴집니다. 자랑스런 함양을 길이길이 영원히 보존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 윤항홍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상직 국회의원 등의 축전 소개가 있은 후 역대 회장단에는 선물을, 군향우회 각 분과위원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정오봉, 하종언, 민순희, 전병현, 노시범, 이영신 장학금 지급자가 황진선(대진여고3년), 하관호(세명대2년), 조상훈(나사렛대2년), 주명선(방통대1년), 박용준(목원대3년), 김다연(개포고3년) 수혜자에게 각각 전달했다. 제8호 향우회지 봉납식을 갖고 유성기 학생출판위원장이 강정구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백남근 명예회장이 임시 의장이 되어 신임회장 박연환, 신임감사 강완조, 유정기, 박동식 감사가 각각 선출되었다. 강정구 회장은 박연환 신임회장에게 회기 이양과 추대패를 전달했다. 박연환 신임회장은 함양군 백전면 양백리 출생으로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 학생회장, 국제라이온스협회 209-B지구부총재, 재부 함양박씨종친회 회장 5년 등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출판협회부회장, 백전면 초등학교 총동문회장, 재경 경남도민회 부회장, 우리은행 경기중부 지회장, 불교포럼 회원이며 한국헤르만헤세 출판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취임사에서 “먼저 부족한 저를 만장일치로 선임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 드립니다. 강정구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들의 훌륭한 전통과 역사를 이어받아, 낮은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어른들을 잘 모시고, 우리 또래와는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고 후배들을 사랑으로 포용해서 명실상부한 재경 함양군향우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향우회장 취임을 계기로 여러 향우님들께 몇 가지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향우인들 중에는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분들을 찾아뵙고 여러 가지 봉사를 하고, 또한 우리 향우가족들 중에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유능한 3세대 어린이들을 발굴하여 면학에 도움을 주기위해 장학위원회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산악회, 청년위원회, 함공회, 상공위원회, 축구동우회, 동문회, 골프서클 등 참여도가 50% 정도인 조직들이 활성화되도록 일일이 찾아뵙고 젊고 유능한 향우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하겠습니다. 내년 향우회의 모든 행사에 두 배 이상 참여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만들겠습니다. 향우회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회원수첩을 컬러로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서울은 각 구별로, 경기도는 각 시별로 네트워크를 조성하여 조직을 활성화하고 상부상조 하도록 하겠습니다. 임원선출은 각 읍면단위로 공평하게 안배를 하겠습니다. 저는 1억원을 공식적으로 향우회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고 나머지 1억원 이상은 장학기금을 포함하여 향우회 각종 행사 등 계기별 발전기금으로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각 읍면 정기총회에 우량도서 50질씩 공급하여 우수학생과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만장하신 향우님 여러분 저의 모든 정력을 다해서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이 제가 잘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앞으로 기다려지는 향우회, 찾고 싶은 향우회가 되도록 성심성의껏 낮은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했다.축하 떡 자르기 행사가 있었고 이호진 역대 회장의 건배제의가 있었으며 여성회원들의 축하 합창을 끝으로 1부 정기총회를 마치고 뷔페로 식사를 한 후 흥겨운 2부 여흥은 취소하고 행원권 추첨으로 서흥석 향우가 찬조한 TV 등 푸짐한 선물잔치가 있었다. 최원석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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