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 지산식품에서 진로체험활동

함양중학교(교장 김철근)에서 진로체험활동을 희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6월 4일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소재하고 있는 지산식품에서 진로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당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약 2시간에 걸쳐 이루어진 진로체험활동은 먼저 지산식품 대표님의 우리 지역 농산업 현황 설명 및 농업 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간단한 소개로 시작되었다. 이어 직접 지산식품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들을 보고, 이 제품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유통되는지에 대해 보고 배우며 공장을 견학했다.지산식품은 먼저 우리 지역에서 많이 나는 고구마와 둥굴레로 많은 응용 제품을 만들고 있었는데, 고구마 즙을 만들어 자주미소라는 음료수와, 고구마 말랭이, 밥에 넣어 먹을 수 있도록 고구마를 압축해서 만든 자색고구마 밥돌이 등 다양한 제품들의 생산 과정을 보고 배웠다.진로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하나의 농산물로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을 보면서 창의적 사고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몸소 느꼈고 내가 더 특별한 농산물 제품을 개발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허일미 진로상담 교사는 이번 진로체험활동은 지역사회시설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진로탐색의 기회를 넓힐 수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해보는 진로체험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