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미래학교 서상초등학교(교장 강민구)는 지난 6월 2일(월) 전교생이 참여하는 생태체험 녹색 키움 행사를 실시하였다.이날 행사는 각 학년별 교육과정 분석 및 학년의 특성을 고려하여 길러야 할 식물을 선별하고, 땅을 고르고 비닐을 씌우는 등의 텃밭 체험 활동을 학생들 스스로가 할 수 있도록 실시되었다. 특히 작물을 재배하면서 농약과 화학 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철저하게 유기농으로 재배하여 환경교육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그리고 전교생이 참여하는 ‘1인 1화분 갖기’운동을 실시하여 56명의 서상초 꿈돌이들이 교실에서 키울 수 있도록 세상에서 하나뿐인 자신만의 다육이 화분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매일 자신이 키우는 식물들을 위해 물을 주고 잡초를 뽑아 주는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아침 등교 시 텃밭으로 달려가 전날과 다르게 성장하는 식물들을 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따뜻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학교 텃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지렁이, 무당벌레등을 자연스럽게 관찰하며 하나의 환경교육의 장을 마련하게 되었다.쉬는 시간이면 학교 텃밭으로 나와 식물들을 관찰하던 2학년 전현수 학생은 식물일기를 작성하며 “‘사랑해’라는 말을 매일 같이 해주며 열매가 자라기를 기다리고 있다. 열심히 가꿔서 빨리 자랄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라며 서상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초록빛깔 가득한 웃음을 선사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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