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초등학교(교장 정순호)는 5월 30일(금)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경상대학교 중어중문학과 한상덕 교수를 모시고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실시하였다. ‘자녀에 대한 바른 이해와 부모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린 학부모 교육에는 본교 학부모와 인근의 다른 학교 학부모까지 많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강의에서 한상덕 교수는 이 세상에서 ‘부모다운 부모’가 되는 일이 가장 어렵다. 자녀들이 건전한 정신과 진취적인 성격을 가질 수 있도록 하려면 먼저 부모 된 사람이 바른 생각을 하고 본(本)이 되는 행동을 자녀에게 보여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모가 본이 되기 위한 몇 가지 방법들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것은 부모의 모범적인 언어 사용 및 행동이었으며 어머니로서, 아버지로서 가정에서의 충실된 역할이 가정에서의 제대로 된 인성교육임을 강조하였다. 즉 자녀들이 가정에서 어려서부터 보고 배운 것이 삶에서 나타나는 것이므로 ‘부모가 자녀교육의 거울’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스스로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강연을 들은 한 학부모는 ‘평소 그렇게 생각은 하지만 제대로 실천이 잘 되지 않았는데 오늘 강연을 통해 다시 한 번 더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 가정에서 자녀의 본이 되기 위해 언어와 행동에서 더욱 조심하고 잘 가르칠 수 있도록 노력 해야겠다’ 고 소감을 전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