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숲체험 교육

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에서는 지난 4월 9일부터 5월 29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기다林숲체험학교를 실시하였다. 기다林숲체험학교는 함양국유림관리소에서 「숲해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며, 재미있는 숲 놀이와 해설을 통해 숲과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책임감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기다林숲체험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2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이 되었다. 1, 2, 3학년 학생들은 숲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를 통해 다양한 목공예 만들기 체험을 하였으며, 4, 5, 6학년 학생들은 학교 내에 있는 느티나무와 교재원을 돌아보며 흙과 나무, 숲, 그리고 생태와 관련된 내용을 공부하였다.기다林숲체험학교를 체험한 3학년 강재환 학생은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를 통해 자연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으며, 숲속 나무와 동물들이 우리 생활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함양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올바른 심성과 생명존중, 타인배려에 기초한 환경체험교육을 통해 인간과 자연을 함께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자 환경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