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4일(토) 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 급식소에서 59명의 함양초등학교 꿈나무들이 핸즈체험교실 정지영, 소미나 강사님과 함께 베트남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이 날 실시된 요리 체험 프로그램은 ‘세계인의 날’을 기념함과 동시에 ‘상호문화이해 교육주간’과 연계하여 외국 음식 문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실시되었다. 요리 실습은 조별로 진행되었으며 본격적인 요리 실습에 앞서 베트남 쌀가루로 만든 라이스페이퍼에 대한 정지영 강사님의 친절한 설명이 있었다. 그리고 강사님의 안내에 따라 학생들이 직접 프라이팬에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볶아내고 색색깔의 야채를 썰어냈다. 월남쌈을 먹기 위한 재료를 준비한 후 학생들은 따뜻한 물에 넣었다 꺼낸 라이스페이퍼에 고기와 여러 가지 야채를 넣어 맛있게 먹었다.1학년 노채현 학생은 “동그란 쌈이 물에 녹아 달라붙어서 야채와 고기를 안에 넣고 돌돌 마는게 어려웠어요. 그래도 내가 직접 만든 것을 먹어보니 신기하고 맛있어요.”라고 하였다. 또한 5학년 한가은 학생은 “평소에 외국 요리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만들기는 엄두도 못 냈어요. 그런데 월남쌈은 라이스페이퍼만 있으면 집에 있는 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집에서도 직접 가족들과 월남쌈을 만들어 보겠다고 하였다.  야채를 즐겨 먹지 않는다던 학생들도 고기와 같이 월남쌈을 소스에 찍어 먹어보더니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렸고, 평소보다 야채를 많이 먹는 기회가 되었다. 요리를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직접 먹어보는 체험까지 즐겁고 유익하게 진행되었다.함양초등학교 교육복지부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월 1회 실시하고 있으며 학습문화, 관계증진, 지역사회와의 연계 등 다양한 방면으로 학생들에게 교육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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