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초등학교(교장 김형렬)는 5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 도모 및 세계 문화적 다양성이 공존하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화림골 다(多)문화 다(多)가치 교육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2014학년도 다문화교육 지역중심학교로 선정된 서하초등학교는 상호문화이해교육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친구와 함께하는 다사랑 어울마당’을 주제로 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상호문화이해교육 주간 운영 프로그램을 위해 다양한 다문화 놀이기구 및 민속 악기를 직접 체험해 보도록 체험 공간을 마련하였으며, 요일별 특색 활동을 기획하였다. 월요일에는 함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강사를 초빙하여 네팔 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하고 화요일에는 다문화 독후 발표회, 수요일에는 타일 그림그리기와 다문화 음식 만들기를 할 예정이다. 금요일에는 진주교육대학교 다문화교육센터 연구원을 초청하여 학생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늘 실시된 상호문화이해교육은 지난 4월 함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기부의 형태로 진행되었다. 저학년, 고학년부로 나누어 네팔의 자연 환경과 역사, 문화 등을 소개해 학생들의 세계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특히, 강의를 맡은 김예진 강사가 자신의 네팔 전통 의상을 준비해 학생들이 직접 입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행사에 참여한 6학년 김영웅 학생은 “베트남 ‘쭈온쭈온’이라는 균형 잡기 놀이 기구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네팔이라는 나라에 대해 조금 알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더 배워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