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노명환) 전교생은 1학기 봉사활동 주간을 맞아 ‘내 고장 봉사의 날’활동을 통해 웃어른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실천하고 환경 보호를 다짐하는 소중한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봉사활동은 복지시설 위문 활동과 학교 주변 환경정화 활동으로 크게 구분하여 실시됐다.  먼저 4월 자매결연을 맺은 세진요양원으로 위문활동을 갔다. 자매결연을 맺고 난 후 전교생이 다 같이 위문활동을 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요양원 측에서도 학생들을 더욱더 반갑게 맞아 주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할아버지, 할머니께 안마를 해드리며 말동무가 되었다. 또 백전초등학교의 나도 꼬마 음악가 프로그램을 통해 틈틈이 준비한 우쿨렐레, 오카리나 공연을 선보여 어르신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 주었다.학생들은 자신의 작은 재능이나마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2학기 때 다시 오겠다는 인사를 드리고 학교로 돌아온 학생들은 봉사의 날 두 번째 활동인 학교주변 정화 활동도 펼쳤다. 학년별로 역할을 구분하여 마을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회관 청소를 했다. 조이한(2학년) 학생은 “내가 용기 내어 할머니, 할아버지 앞에서 노래를 불러드렸는데 박수를 치시며 좋아하셔서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해드리는 일이 이렇게 좋은 일인지 오늘 알게 되었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무더운 날씨에 봉사활동을 마친 학생들의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혔으나 자신의 재능을 다른 사람에게 베풀고 값진 땀을 흘림으로써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했다는 뿌듯함이 남는 하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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