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학교(교장 김철근)가 숙원 사업이던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을 위한 예산이 확보돼 리모델링 설계를 의뢰한 상태다. 열악한 시설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 학교도서관이 오는 7월 말 완공을 목표로 ‘꿈의 궁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공사에 착수했다.함양중학교 도서관 현대화 사업 예산은 경상남도교육청과 함양군장학회에서 각각 5000만원을 지원받아 1억 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새로 만들어질 학교 도서관은 먼저 브라우징 코너 및 열람실을 실용적이고 안락하게 만들어 학생들이 공부방처럼 편안하게 책을 보거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가와 연계된 모둠학습 공간, 학생과 학부모 독서 동아리 활동 및 협의회 공간, 독서 상담 공간, 학예 발표물 전시 공간 등을 갖추어 도서관 활용 수업과 다양한 독서 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도서관 현대화 사업을 이끌어 낸 김철근 교장은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평소의 소신을 믿고 끈질기게 설명하고 설득한 결과라고 전했다. 또 “도움을 준 도교육청과 함양군장학회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학교 도서관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과 독서활동을 통해 꿈을 만들고 가꾸어 가는 이른바 ‘꿈의 궁전’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학생들은 “꿈의 궁전에서는 책을 보는 일이 즐거워질 것 같다”고 했으며 교사들은 “도서관을 활용해 교과와 연계한 독서 활동, 도서를 활용해 정보를 수집·분석·종합·표현하는 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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