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노명환)는 5월15일 지진 및 취약분야 등 재난대응 및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대비 절차 및 행동 요령의 숙달을 위하여 지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세월호 사고를 겪으며 학교 안전 대피훈련의 강화 필요성을 절감하고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였다. 5월 7일부터 5월 9일까지 학교의 안전 관련 시설들의 위치를 파악하고 사용 방법 및 주의점을 알아보는 등 재해재난대피태세를 점검하고, 5월 12일에는‘학교현장 재난유형별 교육 훈련 매뉴얼’을 활용하여 위기상황 발생 시 학생들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시키는 교직원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5월 13일에는 소방방재청의 지진, 지진해일, 화재 동영상 등의 교육 자료를 활용한 학생 사전교육을 실시하여 다른 어느 해 보다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는 훈련을 실시하였다. 실제 상황을 가상한 경보음이 들리자 수업 중이던 학생들은 교육받은 대로 두꺼운 책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책상 밑으로 대피했고, 교사는 교실 문을 개방해 대피로를 확보하며 학생들을 신속히 대피시키는 등 학생들과 전 교직원은 대피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면서도 차분하게 훈련을 하였다.학교 관계자는 이번 지진 대피 훈련을 통해 지진 발생에 대비한 대피 절차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실제 재난에 대한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실생활에서 생활안전 실천을 다짐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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