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14일 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에서는 전교생과 전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상황 실제훈련인 ‘2014. 재난대응 한국 훈련’을 실시하였다. 최근 각종 사고 등으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지진대비 대피 훈련을 실시하여 사고 대응 능력을 높이고자 하였다.5월 12일부터 14일까지의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기간에 실시된 함양초 재난대응 안전훈련은 1차 긴급 대응, 2차 대피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1차 긴급 대응에서는 교무실에서 내보내는 경보방송에 따라 학생들이 책상 아래로 몸을 숨겨 지진이 일어날 때 위에서 떨어지는 물건에 대비하는 훈련을 하였다. 2차 대피에서는 여진 및 화재에 대비하여 전교생이 운동장으로 질서 있게 이동하였다. 이는 공습 대피 훈련 요령과 같은 대피 경로를 이용한 것이다. 마침 비가 내렸지만 전교생과 전교직원들은 실제 지진이 일어났다는 가정 하에 진지한 태도로 훈련에 임했다.이날 모의 훈련을 통해 4학년 윤경현 학생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지진훈련 경보가 울리는 동안 책상 밑에 들어가야 안전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실제로 긴급대피장소로 대피해 봄으로 실제 상황이 되면 당황하지 않고 대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함양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안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재난사고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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