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교장 조은희)는 학교예산을 이용해 낙후되어 있던 교내 게시판들을 정비했다.새롭게 단장한 게시판들은 학교 특색과 교과활동을 연계하여 꾸며졌다. 어린이회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꾸며지는 게시판을 통해 자율성과 책임감을 키우고자 했다. 특히 학교 2층 서편에 위치한 게시판은 학교 운영방침인 ‘사근사근 감동수동’의 뜻을 담고 아이들의 꿈으로 가득 채워져 눈길을 끌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자신의 꿈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게시판은 일률적으로 꾸며지는 게시판들과 차별화를 이루었다. 완성된 게시판을 보고 한 학생은 “오고가며 제 꿈을 보며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친구들의 꿈은 저렇구나 하며 친구들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어 좋다.”며 자기들의 작품으로 꾸며진 게시판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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