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교장 조은희)는 지난 5월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최근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률은 18.4%에 이른다고 한다.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하여 우울증, 대인기피증, ADHD 등의 정신적 문제를 겪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메신저를 이용한 신종 사이버 폭력이 늘어나 교육 현장에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수동초는 전교생의 절반 가까이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스마트폰 이용 시간이 하루 평균 3시간을 초과하는 학생도 조사결과 발견되었다. 이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학업성취도 저하 및 사이버 학교 폭력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에 이에 대한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약 30분가량 스마트폰 중독의 의미와 실태, 스마트폰 중독이 신체와 정신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실천 방안에 관하여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공동 개발한 교육 자료를 토대로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하여 스마트폰 중독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하게 되었고 올바른 스마트폰의 사용 방법에 대하여 알 수 있었다.교육에 참가한 4학년 김창범 학생은 “그동안 스마트폰을 무심코 켜는 버릇이 있었는데 그게 스마트폰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앞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목표 시간을 정하고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버릇을 고쳐 나가겠다.”고 다짐하였다. 앞으로 수동초등학교는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하여 올바른 정보 통신 기기 사용 습관과 윤리의 확립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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