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학교(교장 김철근)에서 지난 24일 함양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함양군 청소년 과학탐구대회’에서 출전 학생 9명이 모두 대상을 차지하는 빛나는 수상의 영광을 안아 학교의 위상을 드높였다.‘청소년 과학탐구대회’는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창의적 탐구력을 함양시키며 이를 통해 우수한 청소년들의 과학적 소질을 개발하고 미래 과학기술 인력 육성에 공헌하기 위해 열린 대회였다. 지역대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급 학교 대회를 거쳐 함양대회를 통과한 학생은 도대회와 전국대회를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이번 함양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12명의 학생 중 9명이 수상하여 함양중학교가 STEAM교육을 선도하는 미래교육의 중심학교임을 증명하였다. 함양중학교 1학년 공승환·박지홍, 2학년 김보민·노은재·임인섭·박찬준, 3학년 강성산·박진환·이원빈 학생은 기계공학, 항공우주, 전자통신, 융합과학 분야에서 모두 대상을 차지하였다.이번 함양군 청소년 과학탐구대회는 학생들의 잠재된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특히 함양중의 영재들이 총 다섯 종목 중 네 종목에서 1등을 차지하는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전 교직원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로 교육장 표창을 받게 된 지도교사들은 경남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 학생들의 과학적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와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