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민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사하는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와 더사랑여성합창단이 ‘소리로 하나되는 함양군민을 위한 어울림 음악회’가 열렸다. 지난 30일 다볕청소년관악단 제19회 정기연주회가 문화예술회관에서 300여명의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날 무대를 위해 더사랑여성합창단이 함께하면서 군민들에게 무더위를 식히는 행복을 전했다.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연주가 흘러나온다. 함양군민들의 문화수준이 이렇게 높았나? ‘PERSIS’ 연주가 시작되자 공연장은 지휘자의 숨결이 느껴질 정도로 고요하다. 오래된 장엄함과 놀라운 연주는 관객을 빨아들인다. 트럼펫(제일고·김민선) 협연에 이은 트럼펫솔로(위성초 정성우·이지원·한용주·강창훈)의 Buglers Holider(나팔수의 휴일) 무대는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더사랑여성합창단의 ‘우리는(송창식)’과 김종민 편곡의 ‘아리랑’ 무대가 함께 한 함양군민을 위한 어울림 음악회가 함양군민을 행복과 감동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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