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은 5월 26일에 회의실에서 이현복 청장과 국방부 전라시설단 오두원 단장 등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산림경영대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체결로 서부산림청에서 국방부를 대신해 경영하는 산림면적은 여의도 면적의 약 1/5배에 해당하는 60ha 이며, 향후 10년간 나무심기, 숲가꾸기, 임목생산, 산림병해충방제 등 다양한 산림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산림경영대행 제도는 예산과 전문인력 부족으로 관리가 되지 않은 타부처 소관 국유림을 산림청에서 대신해서 경영해 주는 제도이다.협약체결로 국방부 숲의 다양한 기능이 잘 발휘될 수 있는 건강한 숲을 갖게 되며, 서부산림청 목재생산, 숲가꾸기 등를 실시하는 산림경영임지를 확보해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전망이다.서부산림청 관계자는 “국방부와 부처협업을 통한 협약체결로 산림을 잘 가꿔 아름다운 산림경관 제공은 물론 각종 산림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국산목재 공급 등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서부산림청은 작년 국방부 소관 국유림 850ha를 경영대행 하고 있으며, 좋은 성과로 해마다 산림경영대행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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