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코자 5월8일 전후로 예정된 읍면단위 어버이날 행사를 취소 또는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군은 매년 군비 3천여만원의 예산으로 읍면별 어버이날 행사를 지원했으나 올해는 세월호 사고에 따른 국가적인 추모와 애도 분위기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군 관계자는 “행사 취소로 인해 어르신들이 행여 서운할 수 있겠으나 세월호 사고의 심각성과 범국민적 추모·애도 분위기속에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며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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