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여성지도자회(회장 권여옥)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세대를 찾아 도배·장판 교체를 시작으로 봉사활동의 첫발을 내딛었다.지난 5월21일 서하면 봉전마을 임송식 할머니 댁에 함양을 대표하는 여성리드들이 모였다.“어둡고 작은 곳을 찾아 밝히는 일을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이들은 각 봉사단체에서 회장 등을 역임한 회원들이 자비로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여옥 회장은 “우리는 큰 일 하려는 게 아니다. 어려운 이웃들이 복지에서 외면당하는 일을 최소화하고 그들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경상대 여성지도자과정 수료생들로 구성된 이 단체는 현재 18기 회원이 교육 중이며 함양군에는 27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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