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센터, 찾아가는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 운영

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흥식)는 집합교육이 진행되는 센터와 거리가 멀어 교육 참여가 저조했던 면 지역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5, 6월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한다. 함양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추진되는 ‘찾아가는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은 가족 모두가 다함께 참여하는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찾아가는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은 5월13일 수동면을 시작으로 6월까지 10개 면의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저녁시간대를 이용하여 진행된다.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다문화센터 담당자는 “현대는 바쁜 일상생활로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대화할 시간도 부족하고, 가족간 정서적 유대감을 경험할 기회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문화적으로 소외될 수밖에 없는 면 지역에 사는 다문화가족들이 가족과 함께 하는 체험을 통해 가족관계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김흥식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가족간 정서 유대감을 높여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정착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통합교육, 한국어 교육, 상담, 취업 프로그램 진행 등 다문화가족의 문화적 갈등 해소와 긍정적 다문화 인식 도모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