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문화원 생생문화재, 깊은 산골 단청이야기

함양문화원(원장 김흥식)은 함양 지역의 단청을 찾아 떠나는 ‘깊은 산골, 단청이야기’ 문화답사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2014 생생문화재 사업 일환으로 지역문화재 속에 있는 단청을 찾아 떠나는 역사문화기행으로, 지역의 문화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참가자들은 전영순 해설사의 문화해설과 (협)문화알리미오색 이주형 대표이사의 단청 해설을 들으며 동호정과 함화루, 벽송사를 방문했다. 동호정과 함화루, 벽송사 등에 공통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감꼭지 모양의 개십주화, 주화에 골팽이를 주변에 두른 문양이 함양 지역에 대표적으로 그려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지역문화재 퍼즐도 맞추며 문화재를 활용한 생생한 하루를 보냈다.문화답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함양문화원으로 집결하여 단청 문양그리기를 체험했다. 이들은 단청 이야기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재에 대해서 깊이 있게 알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배운 것을 체험까지 연결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함양문화원에서 운영 중인 생생문화재 사업은 우리 지역의 우수한 문화재의 가치에 대해 아볼 수 있는 기회를 지역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함양문화원(전화 963-264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