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흥식)는 4월23일 여성결혼이민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강당에서 한국어교육 개강식 및 레벨테스트를 치렀다.2014년부터 한국어교육이 지자체공모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함양군은 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하여 위탁 체결했다.한국어교육은 매주 단계별 3개 반을 편성했다. 센터와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마천면은 매주 토요일 주말 마천면복지회관에서 5월부터 한국어교육 1개 반이 운영될 예정이다. 결혼이민자들이 겪는 언어소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국어교육은 우리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의사소통하는데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결혼이민자들의 국내정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어교육 외 다문화가족통합교육, 방문교육사업, 다문화가족취업연계 및 교육, 개인·가족상담, 다문화자녀언어발달지원사업, 통·번역서비스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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