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가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온갖 루머와 고소 고발이 난무하며 네거티브가 도를 넘고 있는 가운데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이 요구되고 있다. 1일 새누리당 임창호 군수후보가 오전 11시 새누리당 함양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춘수 후보는 더 이상 군민을 아프게 하지 마십시오.’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임 후보는 “MBC TV토론 이후 서춘수 후보가 온갖 유언비어를 날조해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함양군수가 되겠다는 사람이 차마 거론하기조차 힘든 허위사실을 유포해 이 내력의 한계에 이르러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사실을 밝힌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이와 관련해 서춘수 측 운동원이 시골마을을 돌며 ▲임창호 후보는 당선이 되더라도 또 보궐선거를 해야 한다는 유언비어, ▲노인들에게 돈 봉투를 돌리고 있다. ▲찬조연설원의 명예훼손 등 3건을 선관위 고발,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택시공영제와 관련해서는 “농어촌버스 미운행 지역 희망택시제도를 택시공영제로 왜곡하고 있으며 아산시나 무안군의 농어촌버스 미운행 지역에 대한 지원조례 역시 택시공영제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춘수 후보는 지난 5월28일 함양군 예산 5000억 시대, 버스공영제, 1000원 택시 공약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임창호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를 중지해주십시오’란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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