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등학교(교장 노윤섭)는 4월18일 1~3학년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실에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거창 WEE 센터의 협조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에서 기인하는 자살을 주제로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여.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존재는 바로 우리 임을 알게 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첫 시간에서는 나의 다양한 장점을 알아보고. 친구와 비교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자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글로 적어보고. 친구들이 추천하는 장점을 알아가면서 즐거워하는 학생들의 표정이 인상적이었다. 두 번째 시간에서는 나의 몸을 그림으로 그리고 각 부위가 가지고 있는 좋은 점을 찾아보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다른 친구와 비교하며 초라하게 여겼던 부분보다 좋은 점이 많을 알고 기뻐하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1학년 신범석 학생은 “나에게도 이렇게 많은 장점이 있는지 몰랐어요. 내 몸을 소중하다는 걸 알아서 기뻐요.” 라고 말했다. 유리초등학교의 자살예방교육은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세계 최고 수준에 달하고 자살의 특성상 예방교육의 필요성이 매우 큰 상황에서 표준화되고 검증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거창 WEE 센터의 협조로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누어 2회 진행 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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