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6일(금) 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 전교생은 우리 고장 함양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찾아 다양한 장소로 봄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함양초등학교는 학기별로 현장체험학습의 취지를 달리하고 있다. 1학기 봄 현장체험학습에서는 함양 곳곳을 직접 걸으며 학생들에게 우리 고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2학기 가을 현장체험학습에서는 내 고장을 벗어나 다른 지역의 전통과 자연환경을 체험해봄으로써 학생들의 경험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 1학년 학생들은 도농 만남의 광장을 찾아 함양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눈에 담았다. 봄에 볼 수 있는 곤충과 식물을 관찰하고. 봄에 들을 수 있는 소리를 찾아 몸으로 흉내내보는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학년 학생들은 우리 고장 상림에 위치한 인물 역사 공원과 어린이 공원을 찾아 계절의 변화에 따른 자연 환경의 변화를 관찰하고. 교과서에서 배운 다양한 야외 놀이 활동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 학생들은 하림을 찾아 토속어류 생태 관에서 3D 입체 영화를 관람하고 다양한 민물고기와 갑각류. 철갑상어 등을 관람하였으며. 체험학습장 주변에 널려 있는 들판의 쑥을 친구들과 정답게 캐며 우정을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모둠별 보물찾기 활동을 통해 하림공원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함양의 봄을 체험했다. 4학년은 필봉산을 등반한 후 최치원 산책로로 가는 중간 길에 유채꽃밭에 머물러 친구들과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겼다. 이후 상림 공원에서 림보 놀이. 반 대항 포대 자루 달리기. 우리 고장 함양에 대한 OX퀴즈 등 다양한 친교 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5학년은 상림 숲을 지나 함양군 병곡면에 위치한 등구정을 다녀왔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봄의 기온을 몸으로 직접 느껴보았다. 마지막으로. 6학년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청정한 푸르름이 어우러진 백암산을 등반하며 우리 고장의 자연환경과 생태환경을 탐방하고. 백암산 정상에 올라 내 고장 함양을 한 눈에 내려다보며 호연지기를 길렀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에 참가한 4학년 양서연 학생은 “봄이 되니 함양이 연두색으로 물들어서 너무 예뻐요. 숲에서 나무 냄새. 풀 냄새를 맡으니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에요.” 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함양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다양한 현장체험학습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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