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노명환)는 지난 4월 16일 우리 고장 자연환경 및 문화 바로 알기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우리 고장의 훌륭한 문화와 역사에 대해 바르게 알고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기르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는 것뿐만 아니라 나아가 나라사랑 교육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본교의 우리 고장 자연환경 및 문화 바로 알기 현장체험학습은 함양군을 3권역으로 나누어 해마다 돌아가며 한 권역씩 탐방을 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백전면. 병곡면. 함양읍에 위치하고 있는 문화재를 탐방하도록 계획되었다. 백전면에 소재하고 있는 영은사지 석장승. 벽송정. 병곡면에 소재하고 있는 송호서원. 도천리 소나무. 경충재. 함양읍에 소재하고 있는 함양 향교. 세종왕자 한남군 묘역. 상림공원을 탐방하는 코스로 짜여졌다. 이번 탐방을 위해 본교 교사가 체험학습 장소를 사전에 답사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문화재와 관련된 정보를 학생들에게 상세히 설명해주었고 부족한 부분은 박행달 함양군 문화관광해설사의 도움을 받았다. 특히. 평소 한국사에 관심이 많고 한국사능력검정 1등급 자격을 갖춘 김환식 선생님(본교 교사)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재미있는 한국사 설명과 재치 있는 입담이 더해서 체험학습 내내 눈과 귀가 즐거운 탐방이 되었고 우리 고장의 문화를 하나씩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체험활동이 끝난 후에는 문화재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문화재를 아끼고 사랑하는 태도를 길렀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6학년 김대연 학생은 “5학년 사회시간에 배웠던 역사적 사건들과 문화재들을 연관지어 공부하니 더 재미있었고 우리 고장의 문화재에 관심을 갖도록 노력해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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